장항고등학교 족구부 희망을 쏘다
장항고등학교 족구부 희망을 쏘다
  • 김구환 기자
  • 승인 2019.11.13 22:53
  • 호수 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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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충남협회장기 족구대회 준우승, 3위 기염”
▲준우승을 차지한 장항고등학교 족구부
▲준우승을 차지한 장항고등학교 족구부

장항고등학교(교장 최동우)10일 제4회 충남협회장기 족구대회에서 준우승과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날, 대회에는 충남의 족구 강호 논산공고를 포함해서 8개 지역의 대표팀들이 참가해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추운 날씨에도 박상순 대한족구협회 회장, 김기선 충남족구협회 회장, 노박래 서천군수, 조동준 서천군의회 의장 등 4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대회의 규모를 알 수가 있었다. 장항고 선배팀은 당진연합팀, 예산연합팀, 공주 영명고, 장항고 후배팀을 차례로 이기고 결승전에서 보령연합팀을 만나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장항고 후배팀은 4강전에서 장항고 선배팀을 만나 비록졌지만 대등한 경기를 펼쳐 자연스런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한편 서천군체육회는 장항고를 거점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713일 군수배족구대회 겸 장항고 족구팀 창단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서천군 족구협회(회장 현윤기)는 족구선수들에게 유니폼을 비롯한 각종 용품을 지원하고 우수 선수 발굴에 노력을 하고 있다.

서천 청소년 서래야 족구단 오세영 단장은 “2020년부터 충남도민체전에 족구 청소년부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장항고의 족구부가 도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동우 장항고등학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고 서천군 족구협회와 서천군민의 격려와 사랑에 힘입어 내년 충남도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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