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공립특수학교 5개 학교 112명 대상
국립생태원은 인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물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학교 식물이름 바로 알기’를 운영했다. 이 행사는 2017년 시작한 이후 매년 운영하는 것으로 올해는 비인초, 기산초, 동강중학교와 군산지역 군산남초, 군산명화학교 등 5개 학교 1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생태원은 지난 9월부터 대상 학교에 심어진 다양한 식물을 조사해 정확한 식물 동정을 실시하고 식물목록, 식재도, 식물이름표 등을 제작했다.
또한 2019년부터는 공립특수학교인 군산명화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물해설과 체험교육도 실시하는 등 식물 생태정보를 접하기 힘든 취약계층에게도 다양한 생태정보를 전달하는 기회를 확대했다.
생태원은 앞으로도 ‘우리학교 식물이름 바로 알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인근 지역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 및 미래 환경문제 예방과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박용목 생태원장은 “향후 더 많은 학생들이 생태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대상 학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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