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초등학교(교장 서수자)는 지난 29일 ‘2019학년도 서천초 행복꿈터 학습발표회’를 실시했다.

이번 학습발표회는 그동안 각 학년 및 반별로 평소 쌓아온 학습활동의 결과를 보여주는 예술교육 활동으로 1, 2부 행사로 진행됐다. 1부는 1,3,5학년과 유치원 원아들이 방과후 활동 방송댄스로 학습발표회를 시작으로 기악합주와 난타 및 태권무를 비롯한 여러 종목이 발표됐다.

2부에서는 2,4,6학년생들이 난타를 시작으로 합창, 컵타, 깃발춤 및 음악줄넘기 등을 펼쳤다.

6학년 A아무개 학생은 “ 친구들과 협동하며 준비하는 과정이 즐거웠다”면서 “특히 이번 학습발표회를 통해 무대에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시초초 아버지네트워크 재능 기부 활동

시초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아버지들로 구성된 ‘아버지네트워크 모임’은 최근 학교운동장에서 멀리 뛰기장 만들기 재능 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시초초등학교 아버지네트워크는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학교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학부모 조직으로, 주말 가족 농장 운영, 목공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재능 기부 활동에 참여한 아버지네트워크 손영곤 회장(3학년 손은채 아버지)은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아버지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장항공고 사제행동 문화체험 다녀와

장항공업고등학교(교장 오동규)는 사제동행 문화체험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34명의 학생이 서울을 다녀왔다.

올 들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칭찬무지개 사업은 2학기 ‘한 달 동안 칭찬받고 같이 서울 가자’라는 주제로 기간을 한 달로 정해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사업은 장항공고가 추진하는 프로그램 중 학생들의 호응이 가장 높다.

기계과 2학년 한동우 학생은 “다시 마음을 잡고 학교생활에 충실히 임하다 보니 선생님들께 칭찬도 많이 받게 되었으며 실제로 문화체험 에도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학교에서 칭찬받을 수 있는 학생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판교중, 인문학적 소양 함양 독서토론회 열어

판교중학교(교장 현영섭)는 27일 서천주부독서회와 함께 ‘인문학 숲을 거닐다’라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 행사에서는 오전에는 독서토론이, 오후에는 지역에서 일하는 직업 사람들을 강사로 초청해 ‘숨쉬는 도서관’이 운영됐다.

독서토론회는 서천주부독서회가 학생들에게 책(어린왕자, 어린왕자와의 일주일) 2권을 지원했으며, 한 학기동안 지원해준 책을 읽고 학생들이 만든 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논제는 ‘현재의 삶을 사는 우리에게 어린왕자에서 나오는 어른들의 조언은 옳은가’였으며,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열띤 토론을 했다. 토론 외에도 어린왕자의 내용을 각색한 뮤지컬과 어린왕자와 관련된 노래 공연을 하는 작은 인문학 콘서트도 진행됐다.

오후에는 지역에 있는 사람 장서를 초청해 판교중 특색사업인 ‘숨 쉬는 도서관을 진행했다.스바리스타, 경찰, 트레이너, 네일아티스트, 화가 총 5명의 사람장서를 초청하여 직업 체험 부스 운영을 했다. 특히, 지역 인근 초등학교인 오성초등학교 학생들까지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인문학 공동 교육과정을 실천했다.

서천주부독서회 황정순 회장은 “판교중학교와 함께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 행복하며, 아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이 함양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