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12월 20일 국립생태원 방문자센터에서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 보호시설’ (CITES Animal Shelter) 건립 착공식을 열었다.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 보호시설’은 국정과제로 추진되었으며 올해 8월에 기본·실시설계를 마쳤다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 보호시설’은 국립생태원 내 부지에 건물면적 2162㎡ 규모로 검역공간, 사육공간 및 전시교육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이 시설은 ▲편안한 동물 보금자리(Eco Nest), ▲신재생에너지 활용,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등 세 가지 설계개념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밀수·밀거래 과정에서 고통받던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이 편안한 공간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국립생태원에서 진행하는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동물 밀수의 수요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 © 뉴스서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