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 쓰고 나눠 쓰며 즐거움을 느껴보자”
“아껴 쓰고 나눠 쓰며 즐거움을 느껴보자”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01.10 15:12
  • 호수 9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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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중앙초, 되살림 장항중앙장터 운영

장항중앙초등학교(교장 백광현)는 지난 3일 오후 나눔과 배려의 실천을 배울 수 있는 되살림 장항중앙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아나바다 운동을 통한 자원의 재활용과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활동, 봉사, 나눔 및 창의력 신장이 이루어질 수 있는 뜻깊은 교육이었다.

장항중앙장터의 물품은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으로부터 기증 받아 생필품, , 도서, 의류, 장난감, 학용품 등 다양하게 꾸며졌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 재능 기부를 통해 풍부한 먹거리까지 판매하면서 활발한 장터 분위기를 연출했다. 학생들은 50원 동전부터 1000원짜리 지폐를 활용하여 물건을 구매했으며, 질 좋고 깨끗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기쁨에 모두가 하나 되어 행사를 즐겼다. 장터 판매는 학생과 학부모 도우미를 활용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했던 6학년 최아무개 학생은 물건을 직접 진열하고 가격을 매기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어요. 판매까지 스스로 해보니까 너무 즐겁고 초등학교의 마지막 행사를 이렇게 보낼 수 있어서 기뻤어요. 앞으로는 물건도 소중히 쓰고 아껴 써야겠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백광현 교장은 되살림 장항중앙장터를 통해 장항중앙 학생들이 시장경제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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