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서면 옥북리·서면 개야리 주민들 ‘비상’
마서면 옥북리·서면 개야리 주민들 ‘비상’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01.16 11:54
  • 호수 9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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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계획위원회, 17일 레미콘 공장·돈사 심의
▲레미콘 공장이 들어서려는 마서면 옥북리 179-3번지 일원▲돈사가 들어서려는 서면 개야리 산87-5번지 일원
▲돈사가 들어서려는 서면 개야리 산87-5번지 일원
​​​​​​​▲레미콘 공장이 들어서려는 마서면 옥북리 179-3번지 일원
▲레미콘 공장이 들어서려는 마서면 옥북리 179-3번지 일원

​​​​​​​마서면 옥북리와 서면 개야리에 설치하려는 레미콘 공장과 돈사에 대한 군계획위원회의 심의가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금강레미콘()가 레미콘 공장 설립을 위한 개발행위 허가 신청한 곳은 마서면 옥북리 179-3번지 외 8필지이며 면적은 4993이다. 마서면 주민들은 이 업체가 마서면 옥북리 산1-15, 1-3번지의 1만여평의 산림을 훼손하고 레미톤-아스콘 공장을 설치하려는 개발행위 허가 신청을 군청에 내자 지난해 추석 전부터 현재까지 군청 앞에서 반대 농성집회를 벌이고 있다.

이번에 장소를 변경해 신청한 곳은 민가와의 거리가 종전 250m에서 50m로 더 가까워졌으며 50m 이내에 옥북리 마을회관이 있다. 이홍식 마서레미콘아스콘공장유치반대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레미콘공장 신축허가 이후 아스콘 및 골재 파쇄업까지 추가될 것이 불보듯 뻔하다필사즉생의 각오로 레미콘공장을 막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면 개야리 산87-5번지 외 3필지에 양돈업체 피그랜드에서 돈사를 짓겠다며 개발행위 허가를 신청해 오는 17일에 군계획위원회 심의가 열린다. 개발면적은 4994이다.

이에 소부사리 피그랜드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고통을 받아온 소부사리 일부 주민들과 개야리 주민들은 기존의 악취 문제도 해결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더 이상 돈사를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또한 서면이장단협의회에서는 지난 10일 회의를 열고 '신규 양돈축사 결사반대' 의지를 다졌다.
 

​​​​​​​▲서면 이장단협의회에서 내건 현수막
▲서면 이장단협의회에서 내건 현수막
​​​​​​​▲소부사리, 개야리 주민들이 내건 현수막
▲소부사리, 개야리 주민들이 내건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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