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2020년 서천군 무슨 일 하나?/⑥지역경제과·환경보호과
▇기획/2020년 서천군 무슨 일 하나?/⑥지역경제과·환경보호과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0.02.20 23:36
  • 호수 9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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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유치 신청

농어촌버스 차고지…조성 운영 개선

축사 악취포집기·차량용 포집기 운영

<지역경제과>

주민소득 증대와 튼튼한 지역경제 마련 지원을 전략목표로 정한 지역경제과는 올해 세부전략 목표인 신활력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에너지 복지의 조기 실현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주민소득 증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서비스 강화 대중교통 환경 개선으로 수요자 중심 교통행정 추구 고객 만족 차량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한다.

2021년 전국우수시장 박람회 유치

군은 내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유치키로 하고, 오는 6월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군은 유치가 결정되면 내년 10월 중순부터 말일까지 사흘간 서천종합운동장과 서천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은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장항선셋페스티벌’ ‘해랑들랑어울제와 동시 개최한다. 참가 규모는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150곳 내외로, 사업비는 국비 7, 도비 15000만원, 군비 15000만원 등 10억원을 투입한다.

한편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평균 방문객 15만 명과 10억 원대의 매출액을 올리는 대규모 박람회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 도입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의 다양한 결제 수단 제공을 위해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국비 16000만원, 도비 12000만원, 군비 72000만원 등 10억원을 투입해 권종별 정액형 복지바우처형 등 모바일 기반 다양한 형태의 상품권과 함께 큐알(QR) 어플투어플, 원격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 사용에 익숙한 젊은 층 고객의 유도 기반으로 활용하고, 모바일 앱 내 편리한 복지수당의 신청, 수급등에 사용한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27일 한국조폐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가칭 서천군 지속가능지역재단 설립

군은 지역 내 일자리·사회적경제·도시재생·마을공동체, 지역상권 활성화 등 유사 중간조직을 통합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가칭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을 설립한다. 재단법인형태로 운영될 서천군 지속가능지역재단에 5억 원을 출연할 계획이다.

군은 재단설립을 위해 이 달 중 충남도와 법인설립 타당성 검토 협의를 거쳐 4월 조례 제정, 5월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및 이사회 구성, 9월 자본금 출연과 사무실확보, 사무국장 등 직원채용을 마치고 10월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청년문화기획 활동가 공간 조성 사업

군은 102000만원(국비와 군비 각 50%)을 들여 한산면 지현리 97-8 유림회관을 리모델링하고 실습실을 신축하는 등 청년문화기획 활동가 공간으로 조성한다.

6월 완공과 함께 청년문화기획 활동가 공간으로 탈바꿈 하는 유림회관에는 소규모 컨퍼런스 및 네트워크 공유 공간, 공유주방. 리빙룸 게스트하우스, 옥상과 마당을 활용한 문화공간 조성,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조성, DIY, 디지털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7월부터 청년문화기획 활동가 공간인 공유플랫폼 개관과 프로그램 운영시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 창출과 함께 주민들의 프로그램 및 공동체 활동참여 향상,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사회 활성화 지원사업

군은 삶기술학교와 연계해 제2의 고향, 대안적인 삶을 찾고자 하는 청년을 모집해 지역 및 주민과 교감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4억 원(·군비 각 50%)을 들여 .2월 중 공모사업 참여단체를 선발해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과 창업지원금 지원 연계 등 외부 도시 청년 정착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12월 성과 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농어촌버스 정책변화 선제적 기반 구축

20억 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농어촌버스 공영차고지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3월까지 공영차고지 조성 국비 확정과 대상지를 선정한 뒤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토지보상과 함께 착공한다. 이와 함께 2000만 원을 들여 노선이용 실태 빅데이터 분석 용역을 실시하고 11월 결과보고회를 여는 등 농어촌버스 운영 정책의 변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장항·서천차장 조성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시행과 주거지역 주차난에 따라 36400만원(도비 14200만원, 군비 18200만원, 철도시설공단 4억원)을 투입해 11월까지 장항과 서천 사곡리 등 2곳에 60대와 6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한다. 7월까지 장항선 서천역 주차장 60면을 확충한다.

 

<환경보호과>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관리와 보존을 한다를 부서 전략목표로 세운 환경보호과는 올해 세부 전략목표인 생태가치를 높이는 자연자원 관리 강화 고품질 환경서비스 제공 건강환경 위해 환경오염의 획기적 저감 미래 환경 위험 대응능력 강화 폐기물 자원순환을 통한 깨끗한 서천 제고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 폐기물처리 시설의 확충 및 환경 인프라 개선 주민과 협력 소통하는 폐기물처리 협력체계 강화 등을 추진한다.

미세먼지 알림판 설치

군은 1억원(도비와 군비 각 50%)을 들여 군민들이 일상 생활공간에서 미세먼지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읍면사무소와 시장, 터미널, 승강장 등에 모두 10대의 미세먼지 알림판을 설치한다.

설치된 알림판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가시성이 높은 색상, 표정 이미지를 표출해 우리동네 대기환경상태 정보를 제공하고, 설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측정망 미세먼지 농도를 미세먼지 알림판에 표출해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알리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2월 중 설치장소 10곳을 선정한 뒤 3월 설치를 마무리하고 12월 미세먼지 알림판 설치사업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기이륜차 및 전기 화물차 지원(보급)

군은 군민과 기업, 법인, 단체 등에 군민의 건강보호와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대기를 만들기 위해 2300만원(국비와 군비 각 50%)을 들여 10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1분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공고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2분기 중으로 사업을 마무리한다.

한편 군은 군민과 기업, 법인, 단체 등에 21600만원(국비 14400만원, 도비 2160만원, 군비 5400만원)을 들여 전기화물차 8대를 보급키로 하고, 1분기 공고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 뒤 2분기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전기이륜차 및 전기화물차 지원 및 보급을 통해 대기질을 개선해 군민 건강보호 및 저탄소 녹색도시 실현은 물론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유류비 절감 등 경제적 이익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4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군은 국비 6000만원을 들여 금강수계 제4단계(2021~2030) 오염 총량관리제 시행을 위한 연차별 부하량 산정 등 시행계획을 수립한다. 대상 지역은 금본 L단위 유역(서천과 마서 일부, 화양 기산 한산 마산 시초 문산 전역)이며 대상오염물질은 BOD, 총인(T-P)이다

방치폐기물 수거의 날 지정 운영

군은 생활주변에 버려진 불법투기 및 방치돼 있는 쓰레기를 월 1회 이상 일제 수거 처리해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자연정화활동으로 발생한 쓰레기와 민원이 발생한 지역의 방치 쓰레기를 우선 처리할 방침이다. 불법투기자 발견시 강력 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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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 사업 추진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 융·복합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군은 2022년까지 1000가구에 주민주도 자가소비형 재생에너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올해 장항, 서천, 마서, 화양, 종천, 비인, 서면 등 7개 읍면 15개 마을 296개소(태양광 247개소, 태양열 2개소, 지열 45개소, 풍력 2개소)에 재생에너지원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5065만원(국비 239100만원, 도비 93500만원, 군비 118600만원, 자부담 55300만원)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장항, 서천, 종천, 서면 등 4개 읍면 10개 마을에 4750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205개소 등 모두 236개소에 재생에너지를 보급했다.

공공부문 신재생에너지 지원 강화

정부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 확대하는 등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군도 재생에너지 설치 가구에 지원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보조예산을 적극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주택지원사업(태양광설치비 보조, 120가구, 가구당 1400만원) 마을회관 태양열 지원사업(태양열 건조기 설치비 보조, 7개 마을, 시설당 1800만원) 경로당 태양광 설치사업 (태양광설치비 보조, 15개소 시설 560만원) 신재생에너지 지역 지원사업(화양면 주민자체센터 태양광 설치비 보조, 2475만원)4개 사업 143개소에 427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축산악취 관리 시스템 구축

군은 축산농가에서 발생되는 암모니아에 의해 악취 및 미세먼지 관련 민원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 저감대책이 전무함에 따라 무인악취측정 및 포집기를 설치해 축산농가의 자발적 저감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17000만원(도비 3000만원, 군비 14000만원)무인악취측정 및 포집기 2대와 차량용 포집기 1대를 구입하고 5월 무인악취 측정기 관리계획 수립 및 설치업체를 선정해 8월부터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2017년 서면 돼지사육시설 부지경계선에 1대를 설치하고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과 초과 상황 발생시 즉시 포집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해당 시설 사업주와 인근 피해주민에게 공개했다.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감시단 운영

관내 미세먼지 배출사업장과 날림먼지 건설공사장 , 농공단지 등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환경 감시를 위해 4인으로 구성된 민간감시단을 운영한다. 사업비는 7180만원(국비 3590만원, 도비 1080만원, 군비 2510만원)이다.

민간감시단은 연중 배출시설 비상저감조치 이행 여부 점검을 비롯해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 환경오염행위 신고, 날림먼지 억제시설 및 저감조치 적정 여부 감시 및 신고와 민원발생 현장 확인 및 초기대응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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