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관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없음’
서천군 관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없음’
  • 뉴스서천
  • 승인 2020.02.24 11:53
  • 호수 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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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서 '심각'단계 발령…12명 음성 판정 4명 검사중

 

▲24일 오전 10시 서천군 코로나19 관련 현황을 발표하고 있는 김재연 보건소장
▲24일 오전 10시 서천군 코로나19 관련 현황을 발표하고 있는 김재연 보건소장

서천군 관내에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없지만 17명의 유증상자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천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서천군 조치사항에 대해 언론을 상대로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재연 보건소장은 23일 오후 8시 현재 확진 환자 0, 의사환자 4명 중 1명은 검사 중이며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조사대상 유증상자 12명 가운데 3명은 검사 중이며 9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산의 감염자와 접촉한 사실이 밝혀져 2주째 격리중이었던 사람은 증세가 나타나지 않아 해제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현재 서천 관내에서는 현재 총 4명이(3, 1)이 검사 중이며 오늘 중으로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을 방문했던 사람은 가급적 외부 활동을 적게 하고 손씻기와 기침 예절을 준수하는 한편, 입국 후 14일 동안은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 발현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며 증상 발현 시에는 보건소 또는 서해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지료를 받거나 1339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에 상담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기관에서 감염 발생시에는 면역저하자들에게 급속하게 유행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의료기관이 실시하는 면회객 제한 등 감염관리 제한에도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서천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대응 조치에 대해 경계단계에서 심각단계로 발령했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는 5개 반에서 13개 반으로 확대 개편됐으며 감염병 위기관리 업무와 관련되는 모든 협조체계 가동 및 대응 역량을 총동원키로 했다. 또한 중국, 동남아 등 방문이력 외국인 근로자를 1:1로 능동 감시하며 신청사 기공식, 주구미 축제 등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했다.

또한 군 직영 시설은 24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휴관에 들어간 시설은 서천군노인복지관, 기벌포영화관, 문예의전당, 서천문화원, 문헌서원, 도시탐험역, 장항공공도서관, 성경전래지기념관, 조류생태전시관 등이다.

한편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특정교회 관련 2명은 조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교회는 지난 20일 예배 중단 및 소독을 실시했다.”고 김재연 보건소장이 밝혔다. 이 교회는 신도수 100여명이지만 대구 등 타지역 방문자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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