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코로나19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군, 코로나19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02.26 15:14
  • 호수 9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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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중소기업·일자리·농업·건설 등 지원책

군청 구내식당 월 4회 휴무에서 운영 중단

군이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에 다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24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서천군 조치사항에 대해 한덕수 기획감사실장은 소상공인, 중소기업, 일자리 분야, 농업분야, 건설 분야 등에 걸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경기 침체에 다른 소상공인 대책으로 공공기관 임직원의 소비활성화 운동 전개 국립생태원·해양생물자원관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 협의 전통시장 점포사용료 6개월간 30% 감면 소비·투자성 예산 긴급집행 소상공인 대상 초저금리 특례보증 증액 서천사랑상품권 120억원으로 20억원 증액 및 10% 할인기간 연장 장항전통시장 수산물동 10% 할인 판매 주정차 단속 점심시간 단속유예 1시간 확대 등을 실시한다.

중소기업에 대한 대책으로 코로나 피해기업 신고센터 운영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물품계약시 농공단지 수의계약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이다. 긴급 경영안정자금으로는 총 300억원의 재원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융자 이전보전은 2.0%이다. 대상은 중국과 수출, 수입 등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이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공공 일자리 확대 추진 사회적경제기업 피해조사 및 지원 강화 등이며 저소득층 고용 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 중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추가모집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를 위해 원테이블 원플라워( 한 책상에 꽃 한송이)’ 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서천 관내에는 장미 농가 1농가와 프리지아 농가 7농가가 있으며 군 산하 공무원들이 1200속의 프리지아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건설 분야에서는 각종 공사 현장 선금 및 기성금, 자재대금을 선지급하며 지역건설 근로자 우성 고용 및 지역생산 자재, 지역건설장비 우선 사용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천군청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 군청 구내식당 휴무 월 4회에서 225일부 운영 중단

- 관급자재, 물품 등 관내 생산품 우선 구매

- 50명 이하 소규모 행사·교육 상반기 추진

- 부서 단합대회·워크숍 4월 내 관내 추진

- 맞춤형 복지포인트 1분기 내 사용

- 서천사랑상품권 추가구매

- 1회 전통시장 장보기

- 연가·유연근무제 활용, 2회 조기 퇴근 후 가족과 외식하기 등이다.

군은 또한 매일 오전 10시 코로나19 관내 실시간 현황 및 대응 방안 보고를 정례화 하고 이를 SNS 및 언론보도를 통해 지역사회와 공유할 방침이며, 유언비어, 방역활동 방해, 무리한 대중집회 등 군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과 공조 해 단호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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