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과>

‘지속가능한 어업 및 활력 있는 어촌 기반 마련’을 전략목표로 정한 해양수산과는 올해 ▲안정적 어업경영 지원 및 어업인의 역량 강화 ▲귀어·귀촌 활성화를 통한 어촌활력 증진 ▲풍요로운 어장 조성 및 고부가가치 수산양식 기반 마련 ▲친수연안 조성 및 연안 안전관리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 환경 조성 ▲산지 수산물 유통 및 가공시설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 6대 세부전략목표를 추진한다.

◆어항 기능시설 보강으로 어업인 편익 제공

군은 3억2000만원(도비 1억, 군비 2억2000만원)을 투입해 장항항 신설물양장에 다목적 크레인 2대를 설치하고 월하성항 진입로 200미터 구간은 아스콘 포장한다.

(이밖에 해양수산과 올해 신규 사업 없음)

<건설과>

‘군민이 행복한 생활 인프라 및 영농기반 구축’을 전략목표로 정한 건설과는 올해 ▲편안한 영농활동을 위한 배수개선사업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기계화 영농기반 조성 남산2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 ▲지역 활성화와 연계한 친환경적 경관도로 건설 ▲농업정책 변화 대응에 따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자체 기능 강화 ▲생활밀착형 주민불편 해소를 통한 주민 정주 의욕 고취 등 6대 세부 전략목표를 추진한다.

◆편안한 영농활동을 위한 배수개선사업

고마지구(기산·화양면) 등 4개 지구에 침수 및 홍수 방지를 통한 영농환경을 개선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구 내 농가의 소득증대 및 농업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고마지구(기산·화양면)는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오는 8월 착공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배수문 1개와 배수암거 1년, 배수로 확장 6조 657km를 매립한다.

신성지구는 (신성·용산리)는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8월 착공에 들어가 배수로 2조 196km를 매립한다.

장항읍 일원을 대상으로 한 장항지구는 신규사업지구 신청 지구로, 내년 8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12월까지 18.9ha 저류조 신설과 배수로 확장 1조 122km를 매립한다.

신규사업지구로 신청할 한산 연봉지구는 내년 1월부터 양수장 2개소를 신설하고 용수로 8조 9.0km를 설치한다.

◆장항지구·봉선2지구 농업용수 공급 수리시설 개·보수

군은 마서면과 장항읍 등 2개 읍·면 장항지구와 시초, 문산면 등 봉선2지구에 대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농업용수 공급 수리시설을 개·보수한다.

◆기계화영농기반 조성 남산2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

오는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서천읍 남산리 및 군사리 일원 62ha의 농경지를 기계화 영농이 가능한 남산 2지구 대구획경지정리 사업을 실시해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사업비는 20억원(도비 17억2000만원, 군비 2억8000만원)이다.

◆교통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도로건설 관리 계획 수립

군은 내년 6월까지 교통 수요 및 사회기반시설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전 지역에 대해 체계적인 도로교통망 계획을 수립하고 세부집행계획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상 도로는 군도 16개 노선과 농어촌도로 104개 노선 등 120개 노선이다.

실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에 있는 동서천 IC-생태원간 4호 확·포장과 봉선 하이패스 IC 등과 연계한 특성화된 관광도로망 등을 구축하게 된다.

◆종천 석촌리-문산면 북산리 농어촌도로 207호 확포장 공사

군은 2022년까지 종천면 석촌리-문산면 북산리 간 1.7km를 폭 10미터로 확·포장키로 하고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간다.

그동안 이 구간은 도로 폭이 협소한 데다 선형 불량으로 버스나 차량, 농기계 운행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도로 확·포장 목소리가 높았다. 사업비는 도비 2억원과 군비 38억원 등 40억 원이다.

◆군도 4호 마서 월포-송석항 확·포장 공사

군은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내년 3월부터 마서면 월포리에서 송석항까지 1km 구간을 폭 10미터 도로 확·포장공사 한다. 사업비는 도비 4억원과 군비 21억원 등 25억원이다.

◆농어촌도로 203호 확·포장공사(기산 월기)

기산면 월기리 일원 농어촌 도로 203호 900미터를 폭 8미터 도로로 확·포장한다. 사업비는 3억원과 군비 12억원 등 15억원이다. 2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군은 10월 행정협의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보상협의를 마친 뒤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서천군 농촌개발 추진방향 및 전략계획 수립

군은 다음달 2억원을 들여 서천군 농촌개발 추진방향 설정 및 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한다. 11월 완료를 목표로 3월 발주하는 용역 내용에는 지역의 장기계획 및 제2기 농촌개발계획과 연계된 통합적 지역발전계획 수립 방안 마련과 마을 만들기 사업을 포함한 지방 이양사업 연계, 농촌협약을 담당하는 전담조직 및 위원회 등 조직 구성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군은 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1월 농촌공간전략계획/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농식품부 및 충남도청과 농촌협약 도입 관련 업무연찬을 실시한 바 있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이 스스로 수립한 발전방향에 따라 중앙과 지방이 투자를 집중하고 공동의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농촌협약 및 통합계획 수립 방안 마련 등의 기대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생활밀착형 지역개발

군은 45억7900만원(도비와 군비 각 50%)을 투입, 마을안길 포장과 정주환경개선사업 등 생활밀착형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다음 달까지 사업대상지 현장조사 및 설계를 완료한 뒤 연말 마무리를 목표로 4월 착공하는 생활밀착형 지역개발 세부사업을 보면 정주환경개선(숙원)사업은 48개 사업에 31억9900만원(도·군비 각 50%)을, 편안한 물길 조성(정주)사업은 10개 사업에 5억8000만원(도·군비 각 50%), 기초생활 인프라(생활환경정비)사업은 4개 사업에 군비 8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지역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로 주민편익 증진 도모와 행정에 대한 주민 만족 증대 및 행정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생분해성 어구 등 친환경 수산자재 지원

군은 어구로 인한 어장환경 오염 방지와 수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생분해성 어구 등 친환경 수산자재를 지원한다.

군의 친환경 수산자재 지원 계획에 따르면 3억9900만원(국비 1억8800만원, 도비 3700만원, 군비 9300만원, 자부담 8100만원)을 투입해 서천군 연안 해상에 생분해성 어구(바닷속에서 자연 분해됨) 1500폭과 친환경부표 1만700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3월까지 친환경 부표보급 사업자 모집공고와 함께 신청접수를 받고, 2분기에는 생분해성 어구 보급 지원사업 사업자 모집 공고 및 신청접수를 받는다. 군은 친환경 수산자재는 3분기 중에 보급할 계획이다.

해양수산과는 친환경 수산자재 지원으로 버려지거나 유실된 어구에 의한 유령어업 방지로 어업자원을 보호하고, 연안어장의 스티로폼 부표에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청년어촌정착 지원 등 귀어귀촌 활성화

군은 귀어귀촌 활성화를 통해 귀 어업인의 안정적 정착 지원과 함께 어촌 인구 증가를 통해 어촌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군의 귀어귀촌 활성화계획에 따르면 1억5400만원(국비 6000만원, 도비 2700만원, 군비 6300만원, 자부담 400만원)을 들여 ‘청년어촌정착 지원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별 세부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청년어촌정착지원 사업 지원 대상’은 만 40세 미만 청년 어업인으로, 어업경력에 따라 월 80만원에서 1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대상자는 7명이다.

‘귀어귀촌홈스테이’ 사업은 귀어귀촌 희망자가 사전에 어촌을 체험토록 한 뒤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며, 귀어귀촌센터 운영 사업은 귀어 희망자에게 상담 및 어촌계별 한마음대회 개최로 주민과 귀어자간의 화합의 장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귀어 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을, 주택마련자금은 최대 5000만원을 금리 2% 조건으로 지원한다.

유부도 선착장 연내 완공

군은 연내 유부도에 선착장 조성을 마무리해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의 유부도 선착장 설치계획에 따르면 국비 12억원을 투입해 100미터 폭 6미터 규모로 선착장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2019년 4월과 7월 습지보호지역 등에서의 행위 승인과 일반해역이용협의 승인을 완료한 뒤 같은해 11월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승인과 실시계획 승인,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마친 뒤 12월 202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내년 12월 유부도 선착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동아시아 철새 등 생태국제 관광 교류 거점 조성에 따른 기초 기반 구축 은 물론 주민 생활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