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2020년 서천군 무슨 일 하나?⓼도시건축과·안전총괄과
▇기획/2020년 서천군 무슨 일 하나?⓼도시건축과·안전총괄과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0.03.04 00:06
  • 호수 9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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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마을 생활여건개조사업’ 추진…2024년 완공

화재, 교통, 생활안전 등 분야별 전문 안전교육 실시

자동 온도 감지 분말 분사 자동 확산 소화기 지원

<도시건축과>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개발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전략목표로 정한 도시건축과는 올해 세부전략목표인 미래가치 향상을 위한 도시계획(개발)관리 도시성장 및 활성화 기반 구축 군민편의 중심의 고품격 건축행정서비스 실현 편안하고 여유로운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저소득층 주거복지 지원 확대 도시경쟁력 강화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촌마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군은 올해부터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서천읍 군사3리 일원 교촌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한다.

군의 교촌마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계획에 따르면 지난 1월 신청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사업이 3월 선정되면 군사 3리 일원 4693450억 원(국비 341800만원, 도비 42100만원, 군비 98400만원, 자부담 17700만원)을 투입해 급경사 추락위험 골목길 정비와 노후주택 수리,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은 3월 사업대상지역으로 군사3리가 선정될 경우 7월 교촌마을 새뜰마을사업 종합 계획 및 실시설계와 10월 교촌마을 새뜰 마을 역량강화사업을 각각 착수한다. 이어 군은 20217월 교촌마을 새뜰마을사업 종합 계획 승인 및 고시를 거쳐 11월부터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계획을 보면 안전 확보 분야는 급경사 추락위험 골목길 정비 및 편안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및 인프라 분야는 분산형 마을주차장과 생활 치유농업 환경 조성 등을 추진한다.

주택정비 지원 분야는 주택 집수리와 공가 및 폐가를 정비한 뒤 활용방안 등을 마련하고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공동체 역량강화 및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안전총괄과>

군민이 행복한 안전 서천 만들기를 부서 전략 목표로 정한 안전총괄과는 세부 전략목표로 재난현장을 통합조정 하는 컨트롤타워 강화로 신속한 재난대응체계 확립 찾아가는 어르신안전교육 및 안전문화운동 추진으로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 안전보험의 확대와 재해약자를 위한 행복 공감 운동 추진으로 안전복지 실현 복구중심에서 사전예방중심 전환으로 재난안전예방을 위한 인프라 구축 민생 6대 분야 및 재난시설물별·시기별 생활안전점검 강화로 안전사회 구현 ···경 통합방위 협력 체제를 구축해 비상대비태세 확립 방범용 CCTV 확대운영으로 안전도시 기반시설 강화 등을 추진한다.

안전서천을 위한 지역안전지수 개선 대책 종합 추진

군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12월 발표하는 지역안전지수의 개선을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해 통합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1월 경찰서, 소방서 관련 부서 과장 등 14명으로 서천군 지역안전지수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한 뒤 이달 1차 회의를 개최한 군은 군수, 경찰서장, 소방서장 외 31명의 위원을 재위촉하고 11월까지 매월 민간 중심의 안전문화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3월부터 9월까지 용역비 6500만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재난사고 사례와 안전 분야 제도 개선 등 안전서천 5개년 지역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안전 4대보험 통합관리 프로세스 구축

군이 일괄 가입한 안전 4대 보험과 안전관련 금융 및 보험 상품을 통합·관리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도비 2100만원과 군비 7900만 원 등 1억 원을 투입해 재난 및 안전보험 분석 및 데이터베이스화, 보험 상품 통합 및 매칭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 4대 보험의 가입 및 관리, 보상 프로세스 원스톱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기존 보장액 및 범위를 확대하고, 해외 및 해상사고, 감염병 사망자 보장을 추가키로 했다.

군민 안전 4대 보험은 군민안전보험, 자전거안전보험, 풍수해보험, 재난배상책임보험 등이다.

군은 이번 안전 4대 보험과 일반 보험 상품을 통합 연계한 보험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 예산 절감효과는 물론 보험 수혜 확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찾아가는 어르신 안전교육을 통한 사고예방

군은 12월까지 1200만원의 사업비로 13개 읍면 경로당 520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화재, 교통, 생활안전 등 분야별 전문 안전교육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군은 영상교육 등 현실감 있는 교육을 실시해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안전신분증 배부를 통해 긴급의료 발생시 어르신 안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안전신분증에는 연락처와 혈액형, 주요병력, 알레르기 등의 내용이 수록돼 있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 사업으로 재난재해예방

장항읍 성주리 237-102번지 일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에 대해 내년 12월까지 국비와 군비 각 5억 원씩 10억 원을 투입해 정비할 계획이다. 50미터 구간에 대해 3미터 높이로 낙석방지책을 설치하고 편입토지 보상과 함께 주택 5채를 철거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까지 보상 및 주민 이주를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 주택 철거와 함께 낙석방지책을 설치할 방침이다.

한여름 밤 쉼터가 되는 폭염저감시설 설치

올해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군은 서천특화시장 주차장과 봄의마을 무대 일원에 재난관리기금 1억 원을 투입해 쿨링 포그(수분이 액체에서 기체로 변하는 플래쉬 증발 방식) 시설과 여러 가지 색이 번갈아 쿨링 포그에 비춰지는 야간조명등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6월 완공과 가동을 목표로 4월 착공한다.

의용소방대 소방청사 신축 및 기능 보강

군은 올해 의용소방대 2곳을 리모델링하거나 신축하고, 한곳은 청사부지를 매입할 계획이다.

우선 판교면 119안전센터 승격에 따라 리모델링이 추진되는 판교면의용소방대는 5000만원(도비 2000만원, 군비 3000만원)이 투입된다.

마서면 송석리 37-5에 신축되는 마서면 남성의용소방대 서남지역대는 대지 636에 연면적 1312층 철근 콘크리트와 일반 철골 구조로 신축된다.

화양면 남성의용소방대 남성지역대 청사 매입부지는 남성리 206-42000만원이 투입된다.

자동 확산 소화기로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

군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13개 읍면에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640가구에 재난관리기금 4000만원을 들여 자동으로 온도를 감지해 분말을 분사하는 자동 확산 소화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3월 읍면 취약가구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4월 결과에 따라 읍면 예산을 재배정한다. 5월 사업에 착수해 11월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자동 확산 소화기는 설치비 포함 개당 5만원이며, 단독경보형 감지기도 설치비 포함 개당 12500원이다.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8월 착수

옛 비남조등학교(비인면 충서로 731)에 들어설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이 6월 기본계획 및 설계를 마치고 8월부터 추진된다.

농식품부 등이 주관한 청년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귀농귀촌 청년층의 주거부담 완화를 통해 청년들의 유입을 촉진하고 청년층의 보육·문화·여가 등의 수요 충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업에 착수한 군은 202112월까지 802500만원(국비와 군비 각 50%)을 투입해 옛 비남초등학교 부지(33338)29가구가 머물 수 있는 공동주택 23동과 주민공동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공동시설에는 보육실과 다목적실, 청년다방, 작은 도서관, 코인 빨래방 등이 들어선다.

군은 기대효과로 농촌지역에 청년유입을 위한 주거정착의 기회를 마련해 인구감소 및 유출 방지, 지속가능한 농촌개발의 모델을 제시해 지역소멸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 마련 등을 꼽았다.

 

성원그린나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성원그린나래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오는 11월 착수된다.

이 사업은 낙후되고 쇠퇴한 마을에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공동체 활동 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상마을은 장항읍 성주 1리와 원수 1리 일원 114570일원에 50억원(국비 326800만원, 도비 42000만원, 군비 98100만원, 자부담 33100만원)이 투입돼 202212월 마무리된다.

세부사업 내용을 보면 경사도로 마을안길 정비, 방범용 CCTV 설치 등 안전 확보를 비롯해 주차장과 재래식 화장실 정비와 노인정 리모델링 등 생활 및 위생 인프라 사업도 실시한다. 휴먼케어사업으로는 지역돌봄 공동체 운영, 일자리 창출 교육, 사업홍보 지원 등이, 주민역량강화 사업으로는 리더 육성 교육, 주민 주도 마을가꾸기, 마을축제 지원 등이 각각 추진된다.

지난해 성원 그린나래 선정 도시 새뜰마을 총괄코디네이터 승인과 마을활동가 모집을 마친 군은 3월부터 역량강화사업을 착수하고, 9월에는 성원그린나래 새뜰마을사업 마스터 플랜 승인 및 고시를 거쳐 202212월 완공을 목표로 11월 사업 착수한다.

군은 이 사업 추진의 기대효과로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돌아오는 마을로의 인식 전환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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