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사태 극복 미담 사례 모음
■ 코로나19사태 극복 미담 사례 모음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03.12 07:01
  • 호수 9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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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청정지역인 서천군에서는 사회 각 분야에서 코로나사태 극복을 위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사례를 모아본다.

여성문화센터, 모자원에 헝겊마스크 전달

▲에벤에셀 모자원을 찾아 헝겊 마스크를 전달하는 여성문화센터
▲에벤에셀 모자원을 찾아 헝겊 마스크를 전달하는 여성문화센터

여성문화센터(센터장 나미혜)는 에벤에셀 모자원을 찾아 헝겊 마스크를 손수 만들어 전달했다. 코로나바이러스19로 휴강 중 생년별로 지급하는 마스크 애로사항을 듣고 조금이나 도움을 주기 위함이었다.

이 헝겊 마스크는 겉면과 속 면 두 면으로 되어있으며 겉면은 코팅 면이며 속에는 순면이다. 또한 빨아서 재활용할 수도 있다. 현재 일반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부직포 마스크는 대부분 일회용으로 환경에도 좋지 않다. 이에 여성문화센터에서는 센터장과 직원들이 손수 강사의 도움을 받아 100개의 마스크를 만들어 지역 여성의 자활을 돕는 에벤에셀 모자원에 기증했다.

나미혜 센터장은 간혹 일회용 마스크를 사용하며 길거리에 버려지는 일도 있으며 이를 줍는 분들께서도 혹시 모를 감염에 우려가 있어 우리 모두 이러한 사안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문화센터 관계자는 여성문화센터는 227일부터 전면적으로 프로그램을 중단했으며, 어서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500여 수강생들께서 활기차게 센터에 오시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보호과 직원 일동, 대구에 성금 기부

▲성금을 모금해 대구지역에 보낸 환경보호과 직원들
▲성금을 모금해 대구지역에 보낸 환경보호과 직원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을 위해 충남 서천군 환경보호과 직원들이 뜻을 모아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 화제가 되고 있다.

과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76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 6일 전달한 것.

이 성금은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지역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지역경제 모두 큰 어려움에 부닥친 대구의 빠른 회복을 돕고자 환경보호과 공직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에 참여했다.

구충완 환경보호과장은 모든 국민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뜻을 모아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제일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대구 지역은 물론 모든 지역에서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항읍, 취약계층 10가구 밑반찬 전달

▲취약계층을 찾아 밑반찬을 전달하는 장항읍
▲취약계층을 찾아 밑반찬을 전달하는 장항읍

코로나19의 여파로 무료 급식소와 복지관이 휴관하자, 밥굶을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장항읍(읍장 조정환)이 직접 행동에 나섰다.

읍은 지역 내 기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의 후원을 받아 취약계층 10가구에 주 1회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장항읍은 밑반찬 제공 외에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656가구를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수칙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조정환 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모니터링 안부확인을 계속 추진해 지역에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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