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공기업, 수출길 막힌 기업체 돕기 나서
군·공기업, 수출길 막힌 기업체 돕기 나서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03.18 17:56
  • 호수 9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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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4000만원어치 물품 구입 서천군 기탁
▲중부발전 서천건설본부가 수출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는 관내 수출기업 등에서 구입한 4000여만원어치의 물품을 서천군에 기탁했다.
▲중부발전 서천건설본부가 수출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는 관내 수출기업 등에서 구입한 4000여만원어치의 물품을 서천군에 기탁했다.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관내 수출기업 돕기에 군과 공기업이 나섰다.

우선 군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 내 수출피해 기업에서 제조한 반찬용 김자반 판매 행사를 진행해 250만원어치를 구매했다. 군은 김자반 구매에 이어 수출 피해 기업에서 제조하는 다양한 상품 판매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 서천건설본부도 서천군에 이어 지난 11일 가세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1일 지역 내 수출 피해를 본 기업과 사회적 기업 8개사에서 생산한 재래 김과 조미김, 누룽지 등 4000만원 어치를 구매하고, 도내 코로나 19 자가격리자와 방역종사자에게 전달해달라며 서천군에 기탁했다. 군은 서천건설본부가 기탁한 물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호윤 본부장은 국가적인 사태의 극복을 위해 고생하시는 방역종사자 여러분께 서천군 특산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크고 작은 일이라도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박래 군수도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서로 조금씩 배려하고 돕는 모습에 큰 감동을 느끼며 서천군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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