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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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03.24 22:58
  • 호수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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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초, 학습지원 가정방문 실시
▲가정방문해 학습지도를 하고 았는 오성초 교사
▲가정방문해 학습지도를 하고 았는 오성초 교사

오성초등학교(교장 신병식)는 지난 183차 개학연기에 따른 학습결손 최소화 및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학생 위생생활지도를 위해 2020학년도 학급 담임교사들이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담임교사들은 가정을 방문할 때 새 학년 교과서와 개별 포장한 마스크를 배부했다. 장기화된 가정학습으로 학생들이 가정에서 새 교과서를 통해 신학기 공부할 내용을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학교에 비치된 마스크를 가정에 배부해 개학 전 사전 예방 물품으로 활용하고 개학 시에 착용하도록 안내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꼼꼼하게 일러주고 손 씻기를 직접실습으로 보여줌으로써 체험을 통한 학생안전교육에 힘썼다. 학년별 수준에 맞는 권장도서도 함께 전달해 학생들에게 교과내용 이외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충남 e학습터에 공부방을 개설하고 학생들의 학습시간과 출석횟수 등을 점검하고 공부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SNS문자, 유선전화 등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다자녀를 위한 학교 교육용 태블릿 PC를 대여해 주고 조손가정의 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부모를 대신해 e학습터 접속방법 및 공부 방법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학부모들은 개학연기로 인해 학생들이 학습기회를 제대로 접하지 못하는 아쉬움과 추후 학습량 과다로 인해 학습에 대한 흥미 저하나 학습무기력이 발생할까 걱정했으나, 선생님들이 가정방문을 통해 e학습터 온라인 학습으로 신학기 학습보충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마스크를 이용해 코로나19의 공포로부터 학생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미선 교사는오랫만에 만난 제자와 장갑을 끼고서야 악수를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진정국면을 맞이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와서 교육활동을 전개해 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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