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항 침수 어장 정화선 나흘만에 인양
마량항 침수 어장 정화선 나흘만에 인양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0.04.02 13:38
  • 호수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료와 유압류 등 유류 450리터 유출

지난 23일 오전 657분께 마량항에서 침수됐던 32톤급 침적쓰레기 수거 어장 정화선인 장항선적 A호가 침수 나흘만인 26일 인양됐다. 인양된 A호는 26일 오전 550분께 바지선에 의해 전북 군산시 소재 조선소로 옮겨졌다.

서천군에 따르면 인양된 선박에서는 침수과정에서 연료인 경유(50리터 중 15리터)와 선박 유압유 등 모두 450리터의 기름이 유출됐다. 유출된 기름은 보령해경, 서천군, 대산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 해양구조협회, 사단법인 한국여성어업인협회 서천서부수협분회 회원들에 의해 제거됐다.

한편 선박의 침수원인을 조사중인 보령해경은 26일 현재 밝혀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