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건 발생, 전년대비 13건 43.3% 늘어
올해 1분기 보령해경 관할에서 발생한 해난사고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령해경이 공개한 ‘1분기 해난사고 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발생한 해난사고는 ▲선박사고 12건(구난 12척, 구조 41명) ▲비선박사고 8건(구조 17명, 부상 1명, 사망 2명) ▲응급환자 구조 10건(구조 1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건 43.3% 증가했다.
하지만 주요 6대 해양사고 유형별 건수를 보면 좌초 1건, 침수 1건 등 2건이 발생해 전년대비 1건이 줄었다.
보령해경은 해양사고 줄이기와 더불어 신속한 해양사고 대응을 위해 사고 발생 시 5분내 특정 상황판단으로 충돌·도착시간 관리제를 운영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성대훈 서장은 “2020년 1분기 해양사고를 면밀히 분석해 2분기 구조방안을 새롭게 마련하고 해양구조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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