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희망을 찾아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있습니다. 미래는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있습니다. 교육의 희망, 교육의 미래, 장차 이 땅의 백년대계를 생각하며 참교육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5일 전교조충남지부 서천지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홍학수(43·서천여중) 지회장은 어깨가 너무 무겁다며 지금까지 묵묵하게 실천해온 활동을 바탕으로 지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
특히 교육은 백년대계인 만큼 지역 문제를 연구해 교육에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며 각급 위원회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
“정보유출과 인권침해의 NEIS문제, 교육 개방, 도교육청의 고교입시부활 등 앞으로 해결과제가 산적해 있는 만큼 모든 조합원이 힘과 뜻을 집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홍 지회장은 “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신임 홍 지회장은 지난 89년 교육계에 투신 후 현재 서천여중에 재직 중이며 89년부터 전교조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