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으로부터 도민 건강 지킨다
오존으로부터 도민 건강 지킨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04.17 10:56
  • 호수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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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4∼10월 오존 경보제 시행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오는 1015일까지 오존 경보제를 시행한다.

오존 경보제는 오존이 주민 건강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체계로, 대기 중 오존 농도를 측정해 0.12피피엠(ppm) 이상이면 주의보’, 0.3피피엠(ppm) 이상이면 경보’, 0.5피피엠(ppm) 이상이면 중대 경보를 발령한다. 오존 농도는 도내 15개 시·32곳에 설치한 대기오염측정소를 통해 실시간 측정한다.

질소 산화물과 휘발성 유기 화합물 등 대기 오염 물질이 햇빛에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만들어지는 2차 오염 물질인 오존은 기온이 높고 상대 습도가 낮으며 바람이 약하게 불 때 높게 나타난다.

오존은 자극성 및 산화력이 강해 두통과 기침, 가슴 압박, 눈이 따끔거리는 현상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폐 기능 저하 등 인체에 피해를 입힌다.

오존 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환자나 노약자, 어린이 등은 실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경보 시에는 모든 도민이 실외 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지난해 오존 주의보 발령은 총 44회이며 이 가운데 35(80%)56월 햇볕이 강한 오후에 발령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 주의보 발령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도 누리집(http://www.chungnam.go.kr) 또는 연구원 누리집(http://www.chungnam.go.kr/healthenvMain.do)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오존 농도 및 주의보 발령 상황은 전국 실시간 대기오염 공개 사이트인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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