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서천·비인 청년 보금자리 주택 조성
장항·서천·비인 청년 보금자리 주택 조성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0.04.23 15:29
  • 호수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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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 100가구, 서천임대주택 25가구, 비인 23동
▲폐교된 비남초 부지에 들어설 서천 청년 농존 보금자리 주택 조감도
▲폐교된 비남초 부지에 들어설 서천 청년 농존 보금자리 주택 조감도

청년들이 살기 좋은 서천의 일환으로 군은 268억 원을 투입해 장항과 서천, 비인면 등 3개 읍면에 청년 보금자리 주택을 짓는다.

군의 청년 보금자리 주택 조성계획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장항읍에 추진 중인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20224월 완공을 목표로 오는 8월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 성주리 지상 5층과 8층 규모 2개동에 행복주택 90가구와 영구임대 주택 10가구 등 100가구 건설공사를 착공한다.

군은 공공주택 건립과 함께 주변 마을 환경을 개선해 단순 주거지 마련에서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쾌적하고 안락한 삶의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천읍에 시행되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조성사업은 올해 토지매입 및 행정절차를 진행해 2022년 하반기 중 입주를 목표로 서천읍 군사리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도비 427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77000만 원을 투입해 임대주택 25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청년층, 예비 신혼부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가 입주할 수 있다. 2자녀 이상 출산할 경우 임대료가 면제된다. 임대 기간은 기본 6년으로 자녀수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비인면에 추진하고 있는 서천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사업은 올해 10월 실시 설계를 마무리한 뒤 202112월 준공을 목표로, 폐교된 비남초등학교 122584부지에 총사업비 802500만 원을 투입해 청년 공공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거공간은 23동으로 1인 가구 동반 거주 등 총 29가구가 입주할 수 있다. 공동보육실 다목적실 청년다방 작은 도서관 코인 빨래방 등이 포함된 주민공동시설도 함께 조성해 보육·문화·여가 등 청년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으로, 단순 거주 시설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농촌개발 모델로 지역 소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서천군은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동부 지역에도 새로운 청년 주택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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