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시행 33년만에 500만명 돌파
국민연금 시행 33년만에 500만명 돌파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05.01 12:12
  • 호수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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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가입 수급자 1947명평균 연금액 78만원

4월에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제도 시행 33년만에 500만 명을 돌파했다.

국민연금 보령지사에 따르면 매월 연금을 받고 있는 수급자는 2003100만 명을 넘은 이후 2007200만 명, 2012300만 명, 2016400만 명을 넘어 제도시행 33년 만에 5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수급자가 300만 명에서 400만 명으로 늘어나는데 48개월이 걸린데 비해, 500만 명 돌파까지는 36개월이 소요되었으며, 베이비붐 세대 퇴직 등으로 5년 후에는 700만 명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이러한 수급자의 증가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민연금제도가 중추적인 노후보장수단으로서 전 국민의 든든한 노후생활 안전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국민연금공단 보령지사는 2019년 한 해 동안 보령, 서천, 청양 지역의 연금을 수령하는 31790명에게 1103억 원을 연금으로 지급했다.

20년 이상 가입한 수급자는 1947명으로, 이들의 평균 연금액은 78만 원으로 나타났고, 부부합산 최고 연금액은 월 179만 원이며, 개인 최고 연금액은 183만 원에 달하였다.

또한, 장애연금 최고 연금액은 월 162만 원이며, 유족연금 최고 연금액은 83만 원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최성모 보령지사장은 국민연금 수급자 500만 명 시대를 연 것은 국민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보령지사 직원 모두 최고 품질의 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항상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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