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재개 위한 특별 방역 실시
경로당 재개 위한 특별 방역 실시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0.05.13 16:07
  • 호수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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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관, 이태원발 집단감염 추이에 따라 결정

군은 경로당 재개관을 앞두고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14일부터 16일까지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천군에는 총 337개소의 경로당이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월 감염예방 차원에서 모든 경로당을 잠정 폐쇄한 상태이다.

군은 그동안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경로당에 마스크 6440, 손 소독제 4719개 등 방역 물품을 지원했으며 코로나19 증상 신고접수 담당자를 지정하여 관계 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선제 대응해 왔다.

군은 1800만 원의 예비비를 투입, 전문 소독 업체를 통해 특별소독을 실시하여 경로당 개관 전 어르신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경로당 방역소독과 물품 지원 등이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어르신들 모두 손 씻기 등 생활 예방에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6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 체계가 전환됨에 따라 경로당 재개관을 준비하였으나, 이태원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추이를 지켜보며 재개관 일정에 신중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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