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면 지현리 일원에 ‘스마트타운’ 조성
한산면 지현리 일원에 ‘스마트타운’ 조성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0.05.13 16:18
  • 호수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첨단기술 활용 스마트서비스 지원’ 공모 선정

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첨단기술 활용 스마트서비스 지원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주민과 청년이 상생하는 스마트타운 조성에 들어간다.

군은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6억 원을 확보, 올해 12월까지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일원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고령화, 청년 인구 감소 등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것으로, 먼저 군은 청년 디지털 유목민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광대역 5G 통신망, 공공 와이파이, 비대면 업무와 스타트업 기업 유치를 위한 언택트 센터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청년의 정주여건 향상을 도모한다.

군은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천군의 전통산업인 소곡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사물인터넷(IoT) 360도 카메라, 체험형 영상(4DX) 기반 가상현실(VR) 체험관, 소곡주 탭바(Tap Bar), 모바일 체험키트 등 온·오프라인 체험과 판로 개척을 위한 스마트 양조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 돌봄기지서비스를 구축하여 무선인식(RFID 태그)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으로 취약계층 보호, 건강 체크, 지역 문제분석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군은 사업을 통해 한산면이 청년 유입,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통 산업 활력 증진, 이주 청년과 지역 주민의 화합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형 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앞으로 한산면에 소재한 청년 공동체인 삶기술학교와 지역 주민, 전문가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으로 청년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편익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