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 선적 A어선 선장 B아무개씨가 조업 중 밧줄에 발이 감겨 해상에 추락해 사망했다.
보령해경에 따르며 A어선 선장은 지난 17일 오후 12시께 군산시 연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 밧줄에 발이 감겨 해상에 추락했다. 선원 C씨의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은 군산해경과 공조를 통해 홍원파출소 연안경비정과 군산해경구조대, 경비함 2척을 현장에 급파해 A선장을 구조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보령해경은 A선장을 대천 항까지 이동한 뒤 119에 인계했다. 대천 소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선장은 끝내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보령해경은 신고자 C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추락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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