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75세 노인에서 장애인 국가유공자·유족 포함
7월부터 충남형 교통카드 발급대상이 기존 75세 이상 노인에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와 유족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서천지역 교통카드 발급대상은 만 75세 이상 노인 9839명에 장애인 3383명, 국가유공자 및 유족 636명 등 4019명이 포함돼 모두 1만3858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충남형 교통카드는 만 75세 이상 노인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지난해 7월 도입돼 시행중 있다. 오는 7월부터는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요금 100%를, 국가유공자 유족은 30% 할인된 요금으로 시내버스와 농어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군이 공개한 지난해 7월부터 지난 4월까지 10개월 간 충남형 교통카드 발급 운영 결과 서천지역 75세 이상 노인들이 43만7278건의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형 교통카드 발급 희망자는 신분증과 장애인복지카드(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수권유족등록증) 등의 자격증명서, 반명함판 사진 1매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충남형 교통카드는 1인1매로 중복신청이 불가하며,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대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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