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자원봉사센터, 교육지원청에 기부
서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구창완)는 지난 20일 ‘1004 마스크’ 운동을 통해 마련한 마스크 1004개를 서천교육지원청에 기부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 시작한 ‘코로나19 자원봉사로 이겨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학 후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1004 마스크’ 사업을 진행했다.
3월 2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진행한 이번 사업은 1호 기부자인 오세영치과 오세영 원장을 시작으로 총 60명의 기부천사가 함께 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온 보호자들의 기부가 많았으며, 마스크 기부에 참여한 김 모 씨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주변의 조금 더 어려운 이웃과 아이들을 살펴야 한다는 생각에 기부에 동참했다”며 “아이들에게도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과 마음을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구창완 센터장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구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된 1004장의 마스크는 개학 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자원봉사로 이겨내기’ 프로젝트로 △사랑은 필통을 싣고 △급식을 대신할 맛있는 반찬 나눔 △서천자봉 코로나19 이겨내기 서포터즈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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