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 연안공원’ 조성, 휴식공간 확충
‘장항 연안공원’ 조성, 휴식공간 확충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06.04 07:15
  • 호수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구언 산책로와 시내구역 연계 설계
▲장항읍 원수2리에 새로 단장한 연안공원
▲장항읍 원수2리에 새로 단장한 연안공원

군은 오랫동안 고물상으로 방치되어 도시 경관을 저해하던 원수2리 마을회관 옆 부지를 새로운 휴식공간인 장항 연안공원으로 재창조했다.

이번 조성사업은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항읍 원수리 303-36번지 1690의 공간에 소나무 등 14개 수종 4350본을 식재하고 이용자를 위한 조명시설과 퍼걸러 등 휴게 시설을 설치했다. 지난 201911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5월 조성을 완료했다.

특히, 장항 연안공원은 장항읍 주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는 하구언 산책로와 시내구역을 연계하는 설계로, 그동안 하굿둑으로 가는 대로변을 경유했던 길을 우회할 수 있는 안전한 산책길을 확보했다고 군은 강조했다.

연안공원 주변에는 장항원수휴먼시아아파트, 에벤에셀모자원, 원수2리 마을회관 등이 위치한 인구 밀집지역으로, 이번 조성 사업을 통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된 공원 수요를 충족하게 됐다.

노박래 군수는 장항 연안공원 조성으로 기존 도시 경관을 저해하는 고물상을 철거하여 산책로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불편이 감소할 것으로 생각하며, 연안공원이 이웃들과 함께 산책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다시 충전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