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연습센터로 탈바꿈한 옛 장항공공도서관
공연연습센터로 탈바꿈한 옛 장항공공도서관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0.06.10 17:18
  • 호수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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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아르코 공연연습센터@서천’ 문 열어
▲옛 장항공공도서관이 공연연습센터로 바뀐 가운데 노박래 군수가 기관단체장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옛 장항공공도서관이 공연연습센터로 바뀐 가운데 노박래 군수가 기관단체장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옛 장항공공도서관이 지역 공연 예술인과 단체의 연습 공간인 아르코 공연연습센터@서천으로 탈바꿈하고 지난 3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모에 선정돼 약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아르코 공연연습센터는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총 1084규모로 지어졌다. ·소연습실, 리딩룸, 세미나실 등의 시설과 방음설비, 음향·조명 시스템을 고루 갖춰 서천 유일의 전문 공연 예술 연습 공간으로 마련됐다.
연습센터는 충남문화재단에서 운영을 맡아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대관료는 사용 시간에 따라 중연습실 1~2만 원, 소연습실 5000~1만 원이며 세미나실과 동아리실, 리딩룸 등 그 밖의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지역에서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와 예술가들이 연습 공간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연습센터 조성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에게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연습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동순 문화체육과장은 아르코 공연연습센터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의 산실이 되고 문화융성을 꽃 피우는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발원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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