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생태관광협의체(회장 이명원)등 30여명이 지난 4일 유부도 일대에서 갯벌 보호를 위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들은 쓰레기를 수거한 뒤 유부도의 생물다양성을 관찰하며 유부도 갯벌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동순 관광축제과장은 “멸종위기종인 넓적부리도요 등이 살고 있는 철새들의 낙원 유부도를 비롯한 서천 갯벌의 보전을 위해 앞으로도 봉사활동 등 적극적으로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의 갯벌은 국내 최대 검은머리물떼새 도래지로 85종 14만 7000여 개체의 철새를 부양하고 있는 곳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을 비롯한 국제적인 기구와 단체로부터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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