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수급자 2000명 현장방문 면접조사
기초연금 수급자의 82.4%가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6월 현재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수급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자의 생각과 수급 이후 변화’를 현장 방문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기초연금 수급자의 82.4%가 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가운데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이, 연령별로는 연령이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았다.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제공,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7월 도입된 제도로, 424만 명이던 수급자가 2019년 12월말 현재 535만 명으로 111만 명이 증가했고, 월 최대 20만원이었던 기초연금액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25만원으로 인상된 후 현재 30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 중에 있다.
국민연금공단 보령지사 최성모 지사장은 “기초연금이 어르신들의 삶에 경제적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신청안내’를 더욱 촘촘히 하여 한 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서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