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이용시설 전자출입명부 사용법 안내
군은 코로나19의 집단감염 발생 시 출입자의 정확하고 신속한 파악을 위해 도입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의 조기 정착에 나섰다.
전자출입명부는 지난 10일부터 정부 차원에서 시작한 제도로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콜라텍 등 8개 고위험 업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QR코드)을 활용해 출입 명부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불특정 다수 이용 시설에서 기존 수기 작성의 허위 기재에 따른 방역의 빈틈을 막고,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 접촉자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자출입명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또는 ‘경계’ 단계일 때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서천군은 지역 내 60개 고위험시설에 계도기간인 오는 30일까지 전자출입명부 전용 앱 설치·시행 여부 등을 안내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전자출입명부 안내에 직접 나선 이교식 부군수는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역 내 사업체에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가 다시금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과 예방 대책 마련에 고삐를 더욱 조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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