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여성복지회관, 건물 노후화 대책마련 시급
장항여성복지회관, 건물 노후화 대책마련 시급
  • 김구환 기자
  • 승인 2020.06.18 17:44
  • 호수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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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문화행사, 교육강좌 등 운영상 불편초래
▲장항여성복지회관 건물 전경
▲장항여성복지회관 건물 전경

여성복지회관은 여성의 문화·사회활동 활성화를 통한 여성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2001년 서천군 장항읍 장항로 43번지에 지상1층과 지상2층으로 건립되어 운영해 오고 있지만 최근 건물 노후화로 인한 불편이 가중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여성복지회관에서는 여성관련 문화행사와 교육강좌를 운영해 여성의 잠재적 능력개발 및 여가선용과 함께 여성의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현재는 코로나19인해 운영이 중단된 상태지만 노인복지일환으로 그 동안 주 3회 무료 경로식당을 운영해 독거노인과 몸이 불편해 혼자서는 식사해결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식사제공 도움 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초건립 이후 20여년 동안 건물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건물노후화에 따른 시설개선이 요구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동안 연차적으로 수차례에 걸쳐 보일러설치 및 건물방수와 도색공사의 시설개선을 추진해 왔으나 현재는 장기 노후화로 인해 주민들에게 보나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건물 노후화에 따른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현시점에서는 무조건적인 재신축이나 리모델링에 앞서 주민들의 효용성 측면을 고려해 어떤 방법으로의 개선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그에 맞는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천군의회 노성철 의원은 최근들어 장항여성복지회관의 노후화로 인한 주민의견을 들어 알고 있다. 하지만 장항지역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한 건물만의 신축이나 리모델링 등의 계획보다는 현재 장항읍내 개별적으로 분산되어 운영되고 있는 공공 산하단체를 집중 관리할 수 있는 행정복합단지 조성계획 마련이 실질적 대안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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