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체육회(회장 오세영)는 지난 22일 마서 군민체육센터에서 여학생 축구교실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날 수업은 우천으로 인해 실내에서 수업을 갖게 되었으며 충청남도축구협회 공무철회장이 수업현장을 격려차 찾아 참관한 가운데 관내 초등학교 2∼6학년 15명으로 구성해 기초체력과 볼 감각, 패스능력을 키우는 수업 위주로 진행했다.
여학생축구교실은 청소년체육활동지원사업으로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시군체육회와 축구협회에서 주관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해 2011년부터 전국적으로 50여개 시군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서천군은 올해 4월 사업에 선정된 후 코로나 19로 인해 수업을 진행하지 못했었다. 엘리트 선수가 아닌 여학생들로 구성해 방과 후 매주 월·수요일 오후 5시에 운영한다. 축구를 통해 신체발달과 올바른 인성함양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같은 취미를 가진 학생들이 모여 축구도 배우고 경기도 직접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수업에 필요한 축구화 및 유니폼등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서천군 여학생축구교실 전은수 수석지도자는 “평소 여학생축구교실은 초등학교 축구활성화를 위해 지도자로서 꼭 도전하고 싶었다. 늘 서천군유소년축구에 성원을 아끼지 않는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님의 지원에 힘입어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이제 서천군유소년축구는 초등 육성반, 취미반에 이어 여학생축구교실까지 운영하게 되었다. 학생들이 즐겁게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해 축구 그 이상을 꿈꿀 수 있도록 지도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구환 프리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