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면장 홍성갑)은 지난 29일 이장단, 주민자치회와 함께 ‘제2회 서면 면민의 날 기념식’을 동백정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백길 건강 걷기, 축사, 면정유공 감사패 수여, 서부수협 김양식협의회의 서면행복택시 성금 1000만 원 기탁식, 서면사랑후원회의 취약계층 코로나 대응 예방물품 전달식, 서면 면민의 노래 제창, 면민의 날 떡케이크 나눔 등이 진행됐다.
한국중부발전 서천건설본부와 서천군낚시어업인협회 등 10여 개 기관·단체에서도 음식을 준비해 함께 나누며 주민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명규 서예 명인이 420여 년 전 백사 이항복의 동백정 방문을 기념한 동백정 시를 휘호로 남겨 동백정에서 개최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서면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여 인원 최소화와 행사 시간을 단축해 간소하게 진행했으며, 서천군보건소의 협조로 행사 진행 내내 참가자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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