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농·가족농 기능성 소득작물 생산기반조성’ 평가회 가져
‘소농·가족농 기능성 소득작물 생산기반조성’ 평가회 가져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07.02 09:39
  • 호수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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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소득작목 보급 및 시설기반 조성으로 농가 소득향상 추진
▲‘소농·가족농 기능성 소득작물 생산기반 조성’ 시범사업 평가회에 참석한 농가들
▲‘소농·가족농 기능성 소득작물 생산기반 조성’ 시범사업 평가회에 참석한 농가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농업인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농·가족농 기능성 소득작물 생산기반 조성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경영 규모가 영세한 고령농, 소농, 귀농인 등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틈새 소득작목 보급과 안정생산 기반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에는 지역 내 18개소 농가가 참여했으며, 2.5ha에 덩굴강낭콩, 머위, 잎들깨, 취나물, 산마늘 등의 틈새 소득작목을 보급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시설하우스, 관수, 환풍, 차광, 염류집적경감 시설 설치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농작물 조기 출하와 사계절 안정 생산 작부체계가 보급되어 농가소득 향상을 이루는 것이 목표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김덕중 농가는 관리가 용이한 200평 내외의 시설하우스에서 덩굴강낭콩을 재배하니 상품성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었고, 평년보다 빠른 출하로 수취가격이 향상됐다홍수출하에 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농가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송진관 원예특작기술팀장은 다양한 지역 맞춤형 소득작목 보급으로 고령농, 소농, 귀농인의 원예작물 재배 진입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품목별 작부체계 보급과 재배기술 지도로 농가소득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에서는 2015년부터 약 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63개소 12ha에 소득작목 안정생산 기반을 조성해 소규모 농가에 틈새 소득작물을 확대 보급하고 있다.

<허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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