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장터 야시장과 로컬푸드 무료 시식회 개최
장항의 새로운 문화 공동체 공간인 장항의 집이 지난 17일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장항의 집은 장항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45억 원을 투입해 지어진 건물이다. 대지면적 2404㎡에 건축 연면적 960.43㎡ 지상 2층으로, 다목적 전시실과 카페테리아, 로컬푸드 랩, 교육실, 사무실로 구성됐다.
군은 장항의 집 준공식에 맞춰 시작한 ‘빛의 서사’(장항의 번성기였던 시절 회상) 기획전을 10월까지 열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매월 2회 문화장터 야시장과 로컬푸드 무료 시식회를 열어 주민들의 재능을 실험하고 확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플랫폼 조성으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준공식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과 장항읍 기관단체장 등 50명이 참석했다.
노박래 군수는 축사에서 “오랜 기간 많은 우여곡절과 시행착오를 거쳐 장항의 집이 준공되며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그간의 협력들이 이제 빛을 발하게 됐다”며 “앞으로 장항의 집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 영역이 확장되어 장항이 더 풍요롭고 활기차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허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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