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침식 다사리 사구 연안정비사업 진행
연안침식 다사리 사구 연안정비사업 진행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07.23 09:25
  • 호수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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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적 연성공법 적용 목책 설치 및 양빈
▲연안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다사리 사구
▲연안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다사리 사구

연안 침식이 진행되고 있는 비인면 다사리 해안가의 연안침식 피해를 막기 위한 연안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군이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다사리 연안정비사업은 올해 상반기 동안 사구 보호를 위해 목책 설치 691m, 양빈 1300을 완료했다. 양빈이란 인위적으로 해안에 모래를 공급하는 일을 말한다.

군은 현재 모래 이동방지를 위한 연안표사제어공이 진행 중이며, 전체 공정률 62%로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여 앞당겨 내년 상반기에 사업이 준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또한, 사면보호구간 법면에 길이 691m, 높이 9m의 해당화를 식재해 지반 안정화를 통한 모래 유실방지와 함께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군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난해 준공한 다사항 및 다사지구 연안정비사업 구간과의 자연스러운 연계로 관광객 유치, 지역민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다사2지구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연안을 보호함은 물론 만개한 해당화 군락지는 우리 군의 새로운 해안관광명소로 주목받을 것이라며 남은 공사도 꼼꼼하고 철저하게 시행해 성공적인 연안정비사업 모델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다사2지구 연안정비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제2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총 5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되고 있다.

다사리 사구의 연안 침식은 2010년 다사1지구연안정비사업이 끝난 후부터 심각해졌으며 장포천 하구부분에 쌓이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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