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7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회 ‘생각대로 톡(talk)’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군이 지난 5~6월말까지 2개월간 공모전을 통해 총 154건을 접수받아 1차 관련 부서의 서류 검토와 2차 실무심사위원회 및 군민심사단 평가를 거쳐 지난 24일 열린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은상과 동상 각 1건, 노력상 12건 등 모두 15건을 선정했다.

군은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해 전년 대비 시상금을 대폭 증액하고 노력상 범위 또한 당초 계획인 8건에서 12건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수상한 제안으로는 ‘휴가철 맞이 지역상가 할인 및 이벤트 정보 안내’가 은상을, ‘서천읍성 축조 이야기로 스토리텔링 마당놀이’가 동상을 수상했다.

제안심사위원회 이교식 위원장(부군수)는 “군정의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제안 규칙 전부개정을 통해 제안심사위원회에 군민 50% 이상을 참여토록 관계 규정을 개선하고 2차 심사 시 군민심사단 공개모집을 통해 심사점수 50%를 반영하는 등 군민 참여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고종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