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희순)는 다음 달 25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모시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서천문화원과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한산모시를 재료로 사각바늘방석, 귀주머니, 브로치 등 고급지고 귀중한 나만의 DIY 용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행사 첫날인 지난 7일에는 서천문화원 이관우 원장과 주경자 모시명인이 참여해 모시의 역사를 알리고 사각바늘방석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 여성은 “모시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친숙해졌다”면서 “어서 만들어 완성작을 가족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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