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순천향대 병원에서 확진자 5명 추가.. 24일 외래 진료 중단 
천안 순천향대 병원에서 확진자 5명 추가.. 24일 외래 진료 중단 
  • 충언련 심규상 기자
  • 승인 2020.08.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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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천안 순천향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가 5명 추가 발생했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의료진이다.

충남도와 병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23일부터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해 24일 5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천안 순천향대병원은 외래진료를 전면 중단(24일 하루)하고 직원을 비롯해 2600여 명을 대상으로 긴급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중 천안156번(충남271) 확진자는 직산읍에 거주하는 20대로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2일 천안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24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수도권발 확진자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20~24(오전 9시 40분 기준)일 5일 동안 도내에서는 총 4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충남에서는 10명(천안 4명, 아산 3명, 당진·홍성·보령 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3일에는 천안 7명, 공주·아산·홍성 1명 등 모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확진자는 모두 265명으로 늘어났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일부 시설도 폐쇄됐다. 응급 중환자실 간호사 1명과 내시경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각 1명 등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밀접 접촉한 환자와 전 직원이 검사를 받았다. 

홍성 확진자의 경우 지인 4명과 함께 서산 간월도에 있는 식당과 노래방을 방문한 것으로 나카났다.
충남도가 자체 파악한 광복절인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인원은 1148명으로 지금까지  약 1100여명이 검사를 받았다.  대전의 경우 집회 참가자는 708명으로 집계됐다.

세종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해 세종 확진자가 60명으로 늘어났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40대 남성, 10대 여아, 영아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한 명은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원자력연구원 직원이다. 이들은 지난 20일 확진된 30대 해외입국 여성의 가족이다. 두 자녀도 이 여성과 함께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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