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없는 곳에 불빛만 휘황
인적 없는 곳에 불빛만 휘황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09.01 10:46
  • 호수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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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이 31억원을 들여 신성리갈대밭에 각종 시설들을 들여앉혔다. 기존의 데크시설을 철거하고 새로 스카이워크를 설치한 후 야간 경관조명 시설을 해놓았다. 사진은 지난 31일 신성리갈대밭 경관조명 시설이다. 인적이 끊긴 곳에 휘황찬란한 불빛은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원시 자연 위에 쏟아지는 달빛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지난 22일 이곳을 찾은 한 주민은 데크 위로 날타리들이 수없이 몰려들어 걷기조차 어려웠고 공포체험을 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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