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3회 추경 예산안을 2회 추경보다 167억8100만 원이 증가한 5833억2000만 원을 편성해 지난 8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군의회에 제출한 군의 3회 추경 예산안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2회 추경 대비 3.14% 16억4900만 원이 증가한 5387억7800만 원, 특별회계는 0.84% 3억7200만원이 증가한 445억4200만 원 등 모두 5665억3900만원으로 편성됐다. 2회 추경 대비 2.96% 167억8100만 원이 증가했다. 한덕수 기획감사실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3회 추경예산(안)은 어려운 세입 여건에도 불구 강력한 세출조정을 통해 코로나 19 대응과 한국판 뉴딜 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보조사업, 지역경제 조기 활성화를 위한 현안 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원안과 같이 심의 의결해 달라”고 부탁했다.
3회 추경 일반회계 정책분야별 중점 투자내역을 보면 ▲코로나 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한국판 뉴딜사업 74억7900만 원 ▲농어민수당(14억6400만 원) 등 고품질 농수축산업 육성 사업 52억900만 원 ▲머무는 문화관광 및 즐기는 생활체육 정착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 31억4400만 원 ▲국가예방접종 등 군민 맞춤형 교육복지 실현 사업 5억1200만 원 ▲재해대책본부 운영 인력운영비 추가분 등 열린 행정 구현 및 공공안전 증진 32억6400만 원 ▲지방도 617호선 선형개량공사 등 지역 특성 고려한 균형발전 및 미래 산업 육성 사업 92억8400만 원이다.
군은 충남도 장애인체육대회 개최 10억8000만 원 등 코로나 19로 개최 연기된 행사성 경비와 국내외 여비 등 경상적 경비, 국·도비 보조금 감액 교부 사업을 중심으로 세출 구조 조정했다.
한편 군은 특별회계는 급·배수관로 확장공사에 1억3900만 원 등 3억7200만 원이 늘어난 445억4200만 원으로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