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이 10일 67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앞두고 서천 송석항 인근 해안가에서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였다.
4일 성대훈 서장 등 경찰 50여명과 해양경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석항 인근 해안가에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유입된 폐목재, 폐어구, 일반쓰레기 등을 치웠다. 4시간 동안 해안가 쓰레기 수거양은 대형자루 30개와 마대자루 30개 등 60개에 달했다.
김기웅 정책자문위원장은 “수해피해 현장에서 내손으로 직접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성대훈 서장은 “기념식을 대신해 쓰레기 수거에 동참, 국민 곁으로 한 발 더 다가가 봉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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