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초등학교는 지난 6월 전국 초·중·고·특수·기타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 제2회 청소년 흡연 예방 문화제영상물 부문에 응모해 입선했다.
이번 문화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전국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 및 금연의 중요성을 알게 하고,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창작 콘텐츠 발굴 및 확산으로 학생 주도적인 흡연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서남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이 대회에 ‘흡연 VS 비흡연, 달라지는 우리의 삶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영상물 부문에 참여했고, 흡연 상황과 비흡연 상황이 각각 어떻게 인간의 전반적인 삶을 달라지게 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흡연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정아연 교사(6학년 담임)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학교가 다양한 체험활동에 제약이 있었지만 이번 수상이 6학년 학생들에게 하나의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단비 학생(6학년)은 “주인공이 돼서 20대부터 40대까지 삶의 모습을 연기했던 것과 열심히 영상 편집을 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며, “친구들과 함께 상을 받게 되어서 기쁘다” 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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