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항 어촌뉴딜 사업 해수부 기본계획 승인
송림항 어촌뉴딜 사업 해수부 기본계획 승인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10.08 09:28
  • 호수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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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골사이로 등 6개 특화 사업 등 추진
▲유부도 전경. 군은 송림초 유부도 분교를 서천교육지원청과 협의 매입 후 도서 탐방객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부도 전경. 군은 송림초 유부도 분교를 서천교육지원청과 협의 매입 후 도서 탐방객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가 최근 서천군이 공모한 송림항 어촌뉴딜 300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군은 2022년까지 총 1279000만원을 투입해 송림항 및 유부도의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4개 공통사업을 포함해 6개 특화사업과 송림항과 유부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주민역량강화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군의 송림항 어촌뉴딜 200사업 기본계획에 따르면 송림항 및 유부도 접안시설 보강, 안길정비, 주민안전 CCTV 설치, 주차장 조성 등 4개 공통사업을 추진한다. 여기에 송림갯골어울림센터, 갯골사이로 조성, 유부도 주민복합커뮤니티센터, 정주환경 개선, 경관사업, 생태정원 등 6개 특화사업과 송림항과 유부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낡은 송림초등학교 유부도 분교는 서천교육지원청과 협의 매입을 통해 역사성을 간직하기 위한 최소한의 정비를 한 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및 도서 탐방객들을 위한 살아있는 교육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특히,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지역협의체 및 주민과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송림항과 유부도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 2월부터 발 빠르게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와 사업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기본계획 및 공간환경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해 9월 완료했다.

김진호 해양수산과장은 송림항 배후지역은 국가산림문화자산, 울창한 송림과 조화롭게 조성된 맥문동 단지, 해양생물자원관, 스카이워크 등 매력적인 국민 관광지라며 이번 어촌뉴딜사업은 기존 관광지와의 사업 연계를 통해 어촌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행복하고 다시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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