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올해 3억11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 170ha의 숲 가꾸기 사업이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산림의 경제와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산주의 신청시 전액 보조로 시행된다. 세부사업은 밀생된 숲에 잡·관목 제거,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의 작업을 실시해 밀도 조절을 통해 경제성 있는 산림을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총 3억11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큰 나무 가꾸기 50ha ▲어린나무 가꾸기 50ha ▲미세먼지 저감 숲 가꾸기 70ha 등 총 170ha 규모의 숲가꾸기 사업을 마무리했다. 군은 사용하고 남은 사업비를 이용해 20ha에 추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미세먼지 차단과 흡착능력 향상을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 숲 가꾸기’를 추진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김영완 산림축산과장은 “군에서는 산림 자원의 순환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산림의 공기·경제적 기능이 효율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숲 가꾸기 사업을 매년 확대 추진하고 있는 만큼 사유림 산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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