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보건지소, 장애인 가구에 낙상 예방 환경 조성
마산보건지소, 장애인 가구에 낙상 예방 환경 조성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0.10.15 08:15
  • 호수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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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보건지소 직원들이 마산면 주민자치회원들과 함께 낙상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마산보건지소 직원들이 마산면 주민자치회원들과 함께 낙상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마산보건지소(지소장 최재훈)는 지난 7~8일 양일에 걸쳐 마산면주민자치회(회장 이병도) 위원 등 20여 명과 함께 통합돌봄 대상자 박아무개씨 가구에 낙상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장애인 박 씨 가정의 휠체어 이동로인 마루가 노후하고 경사로가 높아 낙상위험이 있었다.

보건지소는 주민자치회 복지보건분과와의 회의를 통해 보건소에서 마루 설치에 필요한 재료를 지원하고,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재능기부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위원들은 낡은 마루를 드러내고 박 씨의 이동에 무리가 없도록 마루를 새롭게 조성하며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최재훈 지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거동불편 취약계층 주민들이 지역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 자원과 연계한 돌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낙상은 일반 가정에서도 빈번히 발생하는 대표적인 안전사고 유형 중 하나로, 신체적으로 취약한 고령자와 뇌병변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2~4배 낙상을 자주 경험한다.

군은 낙상위험요인이 있는 주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가구 내 환경 진단을 통한 맞춤형 안전한 주거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돌봄대상자를 대상으로 허약노인 평가를 실시하고, 낙상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화장실, 계단 등에 안전손잡이 설치, 미끄럼방지매트 전달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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