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충남도 연합사업/유튜브로 보고 팟캐스토로 읽다/(1)기사작성이론 및 실기
■ 기획/충남도 연합사업/유튜브로 보고 팟캐스토로 읽다/(1)기사작성이론 및 실기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0.10.22 08:54
  • 호수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서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남도로부터 2020년 지역언론지원사업 연합사업 공모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뉴스서천은 내년도 융합미디어과 신설을 앞둔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 학생과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가 모집한 초··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튜브로 보고 팟캐스트로 읽다는 주제로 지난 9~10월 미디어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첫 번째로 지난 1017일 오후 1시부터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3층 교육실에서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가 모집한 각급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재기사 작성이론과 실기교육 내용과 청소년 기자가 작성한 기사를 소개합니다. 교육은 뉴스서천 대표를 역임한 뒤 현재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인 공금란 위원이 진행했습니다. <편집자 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3층 교육실에서 공금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이 1인미디어시대와 기자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3층 교육실에서 공금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이 1인미디어시대와 기자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공금란 위원 강의요약

‘1인 미디어시대 자기 정체성 확보가 우선

자율과 개성만큼 법과 사회 규범 지켜야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매체 미디어Media를 운영하고 이용하는 폭이 넓어졌습니다.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불과 100년 사이 신문에서 라디오, 텔레비전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위성이 활성화 되면서 TV는 다시 지상파(지상(地上)), 유선, 케이블TV 시대를 넘어 이제는 인터넷TV(IP=Internet Protocol)가 되었습니다. IP가 보편화되면서 기업형으로 운영되어온 매체는 일반 개인들이 사사로운 내용의 뉴스를 제작해 공유하는 시대입니다.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개인방송 플렛폼 방식의 유튜브’ , ‘아프리카 TV’ 등을 활용한 개인 방송들이 홍수를 이룹니다. 사용자 또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해졌습니다.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때로는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는 가짜뉴스’ ‘오보’ ‘상업성 과대광고의 폐단도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기에게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나아가 직접 ‘1인미디어제작자가 되려면 단계가 있습니다.

먼저 나 자신을 알라는 것입니다. 나의 장단점, 관심사, 재능, 환경 여건 등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특히 청소년기는 자기 정체성이 매우 빈약하므로 더욱 중요합니다. 자기 정체성을 파악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보길 권합니다.

그런 다음 경제, 문화, 과학, 스포츠, 예술, 교육, 역사, 농업, 패션, 게임 ……, 다양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는 것이 좋겠습니다.

준비가 되었다면 기사를 써 봅니다. 기사쓰기는 물론 시, 소설, 수필 등의 문학이나, 사소한 일기까지 모든 글쓰기의 기본은 5W1H 6하원칙이며 여기에서 꼭 필요 여부에 따라 6하 요소를 가감하면 되는 것입니다. 다만 기사에서는 모두 수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글쓰기도 어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을산행을 주제로 한다면 먼저 6하원칙에 의해 수식없이 짧은 문장을 나열합니다. 그런다면 첨가하고 싶은 내용을 6하 요소에 적당 곳에 첨가하면 됩니다.

예컨대 가을 단풍이 깊어졌습니다”, “설악산에서 시작된 가을 단풍이 깊어졌습니다.” “9월 말 설악산에서 시작된 단풍이 이제 지리산, 속리산까지 깊어졌습니다 이 문장을 두 문장으로 나눠 써도 좋습니다. 긴 문장보다 짧은 문장이 읽은 이들에게 정확히 전달되는 이점이 있습니다.

1인 미디어 운영은 법적 행정적 절차가 없이 자율과 개성이 보장된 만큼, 스스로 법과, 사회질서, 윤리 등 법과 사회규범어긋나지 않도록 경계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학생이 작성한 기사

코로나 관련 정보의 부족

서천의 코로나 확진자 정보에 대한 문제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노박래 군수가 긴급기자회견 형식을 빌어 발생 내용을 밝히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노박래 군수가 긴급기자회견 형식을 빌어 발생 내용을 밝히고 있다.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다. 서천에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사람이 서천군으로 지난 820일에 다녀갔다.

서천군에 따르면 고양시가 거주지인 이 확진자는 친가 방문을 목적으로 서천에 방문했다고 한다. 서천군은 이 정보를 20일 군민들에게 확진자 동선과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여 제공했다.

하지만 이 내용은 다른 구··시에 비해 극히 일부의 정보만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보령시와 서천군의 안전문자 내용을 비교해본다.

<보령시 안전 문자 내용>

“[보령시청]옥천군 거주 옥천4번 확진자 이동동선 안내. 8.16()14:00~16:25 자차로 대천해수욕장 14:40~16:00 대천해수욕장 물놀이 18:15~19:10 무지개회센터 20419:30 비랑펜션 8.17() 8:00 옥천군 이동(자차) -820일 오후 259

<서천군 안전문자 내용>

“[서천군청] (2)8.19△△△식당/ 15:00서천읍 △△내과 및 △△약국방문/ 16:20서해병원 검사/ 16:30 고양시로 출발

확진자가 다녀간 곳을 익명으로 표기하여 동선과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다. 때문에 자신이 확진자와 접촉하였는지 여부에 대해 알기가 어렵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지금 서천군청의 코로나 관련 정보가 부족하여 확진자 접촉 여부를 알기 어렵다는 점 등의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강민준 학생기자>

 

충남 관광 홍보 공모전 참여하세요

나이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31일까지

▲마량리 동백정 전경
▲마량리 동백정 전경

우리의 집, 충청남도의 풍부한 자원과 충청남도의 매력을 다양한 시각으로 홍보를 하기 위해 충남 문화 관광에서 진행한 충남 관광 홍보 공모전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

충남 관광 홍보 공모전은 나이 제한이 없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630일부터 1031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는 분야로는 SNS관광사진, UCC영상, 관광캐릭터 등 총 3개의 분야로, 1인당 최대 5개의 작품을 낼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충남문화 홈페이지에서 응모 확인 및 게시물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당선작은 1130일 심사와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전 시상금이 최소 20만 원에 달하는 상금이 걸려있어 관심이 있다면 참여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조혜빈·정윤정 학생기자>

이글은 충남도미디어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