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위, 동백후계목 육성 등 4개 사업 선정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 공모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서천군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4차 회의를 열어 읍면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 공모형 사업에 응모한 6개 읍면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가 직접 제안 설명한 뒤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총사업비 5억 원 범위 내에서 80점 이상 우수 사업에 대해 우선순위에 따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공모형 사업으로 선정된 4개 사업은 ▲서면 동백 후계목 육성 보급(88.75점) ▲화양면 깔끔이방 설치사업(88.03점) ▲장항읍 도시탐험역 주변 산책로 경관조명 설치 공사(83.9점) ▲비인면 해안도로 배롱나무길 산책로 조성 사업(80.51점)이다.
하지만 한산면 주민과 귀촌 청년들이 함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한산 파크’와 문산면 옛 우물 복원 및 환경정비사업은 80점을 넘지 못해 탈락했다.
신동원 예산팀장은 “읍면의 특색을 살린 참신하고 주민 수혜도가 높은 제안사업에 주민의 의견을 담아 예산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 추진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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