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특화사업, 주민이 직접 선정한다
읍·면 특화사업, 주민이 직접 선정한다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0.10.22 08:56
  • 호수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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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위, 동백후계목 육성 등 4개 사업 선정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올해 처음 도입된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 공모형 사업에 대해 제안설명을 듣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올해 처음 도입된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 공모형 사업에 대해 제안설명을 듣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 공모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서천군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4차 회의를 열어 읍면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 공모형 사업에 응모한 6개 읍면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가 직접 제안 설명한 뒤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총사업비 5억 원 범위 내에서 80점 이상 우수 사업에 대해 우선순위에 따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공모형 사업으로 선정된 4개 사업은 서면 동백 후계목 육성 보급(88.75) 화양면 깔끔이방 설치사업(88.03) 장항읍 도시탐험역 주변 산책로 경관조명 설치 공사(83.9) 비인면 해안도로 배롱나무길 산책로 조성 사업(80.51)이다.

하지만 한산면 주민과 귀촌 청년들이 함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한산 파크와 문산면 옛 우물 복원 및 환경정비사업은 80점을 넘지 못해 탈락했다.

신동원 예산팀장은 읍면의 특색을 살린 참신하고 주민 수혜도가 높은 제안사업에 주민의 의견을 담아 예산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 추진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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