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지구 문화·상권·창업 핵심 거점공간 조성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반근린형 공모에 ‘서천읍 터미널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돼 국도비와 기금 등 사업비 177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군의 사업은 ‘사람과 공간을 이어 상생하는 포용의 도시, 서천’이라는 주제로 현재 서천시외버스터미널을 포함한 군사리 일대 15만 5000㎡를 2021년부터 4년에 걸쳐 문화·상권·창업 등이 복합된 핵심 거점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복합기능 이음센터 조성 ▲봄의마을 광장 리뉴얼 ▲서천로·군청로 가로환경 개선 ▲다함께 상생하우징 ▲청소년 창작거리 조성 및 골목길 정비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서천읍 공용터미널에 4층 규모로 신축되는 복합기능이음센터에는 버스터미널을 비롯해 공공임대점포, 다목적 생활체육실, 스포츠 놀이방, 공유회의실, 복합기능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설명회, 전문가 자문, 주민협의체 회의 등 조직적인 민·관 협력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발굴하고, 변화하는 도시재생 지침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하는 이번 성과를 거뒀다.
정해순 도시건축과장은 “신청사 개발지구와 사곡리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군 청사 이전 후에도 다양한 계층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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